삶은 계란은 누구나 어릴 때부터 자주 먹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아마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가장 쉬울 거다. 굳이 힘들게 날계란을 깰 일도 없고 열심히 휘저을 일도 없다. 그냥 계란을 껍질째 넣고 물이 담긴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된다. 너무나 쉬워 보이지만, 이 삶은 계란을 더 쉽고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있다. 바로 ‘타이밍’이다. 얼마나 오래 계란을 삶는지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달라진다.

사람마다 반숙을 좋아하거나 잘 익은 계란을 좋아하거나 취향은 다 다르다. 혹시 딱 내가 원하는 대로 계란을 삶기 어려웠는가? 그렇다면 아래 삶은 계란 가이드를 활용해 보자. 

촉촉한 반숙을 원한다면 위의 가이드처럼 계란을 딱 3분 물에 삶아보라. 위의 가이드대로 계란을 푹 익히고 싶다면 12분까지가 적당하다. 그 이상 계란을 삶으면 너무 익어, 계란 노른자 주위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푹 익힌 계란을 좋아해도 초록색 계란을 먹고 싶진 않을 거다. 

위의 가이드는 허프포스트에서 직접 실험한 결과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기준으로 삶은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할 거라고 상정했다.  

완벽한 삶은 계란 만드는 팁:

• 1. 먼저 여러 개의 달걀을 펼쳐 놓을 수 있을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하라. (한 번에 6개 이하의 달걀을 요리하는 걸 추천한다.)
• 2. 달걀 위에 적당히 잠길 만큼 찬물을 부어라.
• 3. 물을 센 불로 끌이다가 점점 불의 세기를 줄여라.
• 4. 냄비의 뚜껑을 닫지 말고 위의 가이드를 참고해 원하는 만큼 계란이 익을 때까지 타이머를 설정하라. 
• 5. 설정한 시간대로 타이머가 울리면 즉시 계란 위에 찬물을 부어, 더 이상 계란이 익는 걸 방지하자.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