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는 진짜 못되고 이기적인 남편"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이 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비록 하늘에서일지라도’ 미래에서 온 편지다

tvN STORY '동굴캐슬'
tvN STORY '동굴캐슬' ⓒtvN STORY

홍성흔이 아내가 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동굴캐슬’에서는 김정임이 30년 후 남편 홍성흔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홍성흔은 자신만 편지를 쓴 줄 알고 있었던 상황. 그는 아내가 쓴 편지를 보고 “진짜로? 나한테 이걸 썼다고”라며 놀랐다.

홍성흔은 편지를 소리 내 읽다가 ‘일흔아홉 살이 되어보니 어쩌면 자기는 하늘에서 온 편지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내의 편지 내용에 “짜증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tvN STORY  '동굴캐슬'
tvN STORY '동굴캐슬' ⓒtvN STORY

홍성흔의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아내 김정임은 ‘자기의 소중하디 소중한 딱 한 번뿐인 이번 생을 나를 만나 이렇게 편히 못 살다 끝나는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해. 그래도 많이 사랑했었고 지금도 많이 사랑합니다. 비록 하늘에서일지라도’라고 적어 뭉클함을 안겼다.

편지를 다 읽은 후에도 홍성흔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나는 진짜 못된 남편이다. 진짜 이기적이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홍성흔과 김정임은 지난 2004년 결혼, 슬하에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시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홍성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