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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7일 16시 05분 KST

홍은아·김병지·신아영·이천수: 대한축구협회가 파격적인 인사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평균 연령이 50대 초반으로 젊어졌다는 내부 평가.

대한축구협회
홍은아 교수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됐다.

홍은아 교수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됐다. 축구협회 역사상 여성 부회장은 홍 교수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부회장단과 임원 등 인사를 발표했다.

부회장은 홍 교수 외에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등 모두 6명이 선임됐다. 부회장들은 여자축구, 생활축구, 축구 시설 등 각자의 전공을 살려 업무를 분담한다.

홍은아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는 국제심판 경력을 살려 여자축구와 심판 분야를 담당한다. 홍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인 최연소로 국제심판 자격을 얻었다. 2010년에는 20살 이하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심을 보면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병지 이사장은 생활축구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맡았다. 축구협회가 김 이사장이 축구 유튜버로 활발하는 활동하는 점을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친숙한 인물들이 대거 축구협회에 합류했다.

뉴스1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신아영이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전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은 사회공헌위원장이 됐고,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이사로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송, 경기감독관, 행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정책의 연속성이 필요한 분과위원장을 제외하면 이사진의 60% 이상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초의 여성 부회장을 포함해 여성 임원을 중용하는 한편 평균연령을 50대 초반으로 젊게 구성해 KFA의 변화를 이끌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