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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 거짓말 하지마" : 래퍼 출신 후니훈 '지드래곤 예명 지어줬다' 발언에 래퍼 허인창이 저격하며 한 말

“기억이 그렇게 남았던 건데 너무 화내지 마” - 후니훈

래퍼 허인창/후니훈
래퍼 허인창/후니훈 ⓒM.net/MBC

래퍼 출신 후니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드래곤 예명 지어준 일화’를 전 한 가운데 래퍼 허인창이 “뻔뻔하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후니훈을 저격했다. 

허인창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후니야 제발 뻔뻔하게 거짓말 좀 하지마. 네가 무슨 지드래곤 이름을 지어줬니. 너는 내가 처음 지용이 만나서 이름 지어준 날 같이 있지도 않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지용이 처음 본 날 같이 한 곡하기로 마음먹고 그날 가이드 녹음하면서 이름 지어줬다”라며 “노래 녹음할 때 내 딴에 너 챙겨준다고 불러서 내 파트 중 8마디 너 하라고 끼워준 거잖아. 그걸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너도 정말 대단하다”라고 저격했다.

그의 저격 게시물에 후니훈은 댓글을 남겼다. 그는 “너 얘기 몇 번 했다”고 녹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기억은 추억을 뜻하는 거잖니?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다. 기억이 그렇게 남았던 건데 너무 화내지 마”라고 전했다. 

2000년대 초 비트박스 ‘북치기 박치기’ 광고로 이름을 알린 래퍼 후니훈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초등학생인 지드래곤을 처음 봤다. 이름을 물었더니 권지용이라고 하더라”며 ”래퍼는 닉네임이 필요하다고 지용이니까 지드래곤 하라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내 나이 열셋’이란 노래를 함께 작업했고 뮤직비디오에 출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1세대 래퍼 허인창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의 랩 선생님으로 알려졌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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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후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