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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헬렌 맥크로리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J.K. 롤링도 그를 추모했다.

헬렌 맥크로리
헬렌 맥크로리 ⓒGetty Images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영국 배우 헬렌 맥크로리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헬렌 맥크로리의 배우자 데미안 루이스는 본인의 SNS를 통해 배우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름답고 강인한 헬렌 맥크로리가 암과의 용감한 싸움 끝에 눈을 감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그는 친구와 가족의 사랑 속에서 평온하게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헬렌은 그가 살아왔던 것처럼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라며 ”그가 우리의 삶에 함께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녀는 밝게 빛나는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 또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헬렌 맥크로리를 추모했다. J.K롤링은 “대단한 배우인 헬렌 맥크로리가 너무 빨리 우리를 떠나서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추모글을 게재했다.

헬렌 맥크로리는 영화 ‘더 퀸’, ‘007 스카이폴’,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블루밍 러브’, ‘아름다운 날들’ 등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의 엄마 나시소 말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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