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폴란드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는 12일 관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폴란드인으로, 지난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했다.
이후 오전 11시 15분 무렵 한강진역에 내려 편의점에 들른 뒤 귀가했고, 오후 6~7시에는 이태원의 한 피자집에서 식사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동물병원에 들렀다가 오전 11시 무렵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오후 3시에는 이태원의 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는 이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을 방역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