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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폴란드인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폴란드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는 12일 관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폴란드인으로, 지난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했다.

구로역에서 구로역 자체 방역팀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3.12
구로역에서 구로역 자체 방역팀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3.12 ⓒ뉴스1

이후 오전 11시 15분 무렵 한강진역에 내려 편의점에 들른 뒤 귀가했고, 오후 6~7시에는 이태원의 한 피자집에서 식사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동물병원에 들렀다가 오전 11시 무렵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오후 3시에는 이태원의 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는 이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을 방역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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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