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새로운 남자’를 언급했다.
4일 구혜선은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에서 지인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요즘 연애 잘 안 돼요? 요즘에 그 사람은 잘 지내요?”라는 질문을 받고 잠시 당황하다 ”연애 이야기하지 마”라고 답했다.
구혜선은 ”최근에 연락 좀 하셨나요?”라는 지인의 질문에 ”안 본 지 한달 됐다. 난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통화가 종료된 후 ‘한달에 한번 만나는 그분이 누구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안 지 3개월 됐다. 한달에 한번 만났으면 그동안 세번 만난 것”이라며 웃었다.
″썸인가?”라는 질문에는 ”썸타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미스터리 남자가 누구인지 아무도 몰라. 사실은 없을 수도 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구혜선은 이날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요즘 적고 있다”며 ”나는 결혼식 안 해봤으니까, 다음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2015년 방송된 KBS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난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해 지난해 7월 이혼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