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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8일 23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18일 23시 29분 KST

“제발 저를 지켜주세요” 고은아가 팬들에게 ‘이사한 집’으로 제발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차라리 이웃주민이 됩시다." - 고은아

유튜브 '방가네' 영상 화면 캡처
고은아, 미르

배우 고은아가 팬들에게 이사한 집으로 찾아오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집에 찾아오고 그러시면 안돼요ㅠㅠㅠㅠㅠ 겁이 많은 아이랍니다ㅠㅠㅠ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르는 “영상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다”라며 “누나가 이사를 했는데, 이사한 집 같은 경우에는 텔레비전에도 나왔도 유튜브에도 나왔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에 고은아는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는데 정확하게 어디에 살고 있고, 몇 호에 사는지 다 아시는 것 같다”라며 “몇 분께서 집 앞에 선물을 두고 가셨다”라고 답했다.

미르는 “너무 너무 감사하다. 내가 봤을 때 여기 사시는 분들일 것 같은데”라며 “한편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 조금 위험할 수 있다. 만약에 들어간 걸 보고 집인 줄 아셨다면 혼자 알고 계셔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르는 “누나가 매일 산책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이웃 주민으로 지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은 잘 받았다. 그런데 혹시나 나쁜 마음을 먹는 사람이 나타날까 봐 그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고은아 역시 “제가 정확하게 어디 사는지 알고 계시는 몇 분들은 혼자 간직해달라. 제발 저를 지켜 달라”라며 “차라리 친구 하자. 맛있는 것도 우리 집에서 해먹고. 더 이상 산타나 키다리 아저씨가 아닌 이웃 주민이 되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르는 “누나가 겁이 많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새벽에 귀가 밝다. 강아지들이 짖으면 누나가 무서워서 잠을 못 자는데, 그 피해가 가족들한테 온다. 그 피해를 받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은아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하며 “다 간직하고 있다. 기억하려고 사진도 찍어 놨다”라고 말하자, 미르는 “누나가 꽤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리고 욕만 먹다가 무한한 사랑을 받으니까 적응을 못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