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폭투(폭력+미투)’에 대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추가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25일 새벽 수진 ‘폭투’ 글을 쓴 A씨는 SNS에 ”늦은시각 소식 알려드린다. 현재 기자 2명과 이야기 중”이라며 ”가해자 측에서 공식 사과 및 끝까지 인정하지 않을 경우 PD수첩 제보 또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PD수첩은 유명인과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이어지는 폭투에 관한 제보를 받고 있다.

A씨는 네이트판 폭투 글을 남긴 피해자와는 다른 인물이다. 그는 2개월 전 유튜브 수진 관련 영상에 ”꼭 성공해서 미안하다고 찾아와 달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날 A씨는 “2차 가해, 악플 모두 제보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수진의 1차 해명이 나온 이후 일부 팬들은 폭투 글을 쓴 피해자들 SNS 계정을 찾아 악플을 남기는 중이다. 앞서 동생을 대신해 인스타그램, 네이트판 등에 수진 폭투 글을 쓴 B씨 역시 “2차 가해하시는 분들, 싹 다 고소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3일 디시인사이드 아이들 갤러리에서는 수진 폭투에 대한 추가 해명을 요구하며 ”나머지 멤버 전원의 정상적인 활동을 원한다”는 성명문이 나오기도 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