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1년 03월 22일 18시 21분 KST

프랑스 파리 경찰이 압수한 13억 원 상당 양 마약의 정체는 하리보 딸기젤리였다

경찰은 이 분말을 제조한 사람의 집에서 훔친 휴대전화도 발견했다.

프랑스 파리 경찰은 17 일 공식 트위터에 정신건강을 해치는 마약 MDMA 또는 엑스터시의 압수에 성공했다고 글을 작성했다. 

 

압수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은 무려 120만 달러 (한화 약 13억 5420만 원) 상당의 양이었다. 하지만 AFP에 의하면 이 마약에는 반전이 있었다. 자세한 성분 검사 결과 이 물질은 마약이 아닌 딸기젤리로 드러났다. 아래 사진처럼 경찰은 분홍색 가루약을 보고 당연히 마약이라고 믿었다.  

Préfecture de Police 공식 트위터
프랑스 파리의 경찰이 압수 한 물건

파리 북쪽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압수한 분말은 몸에 해로운 마약이 아닌 곰돌이 젤리로 유명한 독일의 최고의 제과 회사 하리보의 또 다른 상품인 ‘타가다 딸기 젤리’였다. 경찰이 압수한 건 이 젤리를 압축시켜 가루로 만든 딸기 분말이었다.

Amazon 공식 사이트
하리보 타가다 딸기젤리

BBC에 의하면 경찰은 이 분말을 제조한 사람의 집에서 마약 제조기계와 훔친 휴대전화도 발견했다. 예상과 달리 마약은 없었지만 그는 용의자로 체포됐다. 왜 무해한 젤리를 분말로 대량 만들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Préfecture de Police 공식 트위터
프랑스 파리의 경찰이 압수 한 분말

이 황당한 사건을 보고 트위터 유저들은 하리보 딸기젤리 상품에 관한 농담을 이어갔다.

제가 불법거래 단서를 찾았어요! 까르푸(대형 유통매장)에 있는 큰 거래소!

ㅡ트위터 유저 캡틴 곤조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의 첫 번째 로봇 초상화는 바로 ‘하리보’야.

ㅡ트위터 유저 디 세글린호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