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람이 탈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가 서울 하늘에 떴다 (사진)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서울에서 현실이 됐다.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택시가 떴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도시, 하늘을 열다‘라는 부제로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를 공동개최했다.

실증에는 중국 이항사(社)의 2인승급 드론기체 ‘EH216’이 투입됐다. 약 7분간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한강공원,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 1.8km를 두 바퀴 비행했다. 드론에는 사람 대신 쌀 4포대(80kg)가 실려있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힝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를 살펴보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힝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은 높은 인구밀도와 고질적 교통체증으로 지상교통의 한계를 맞은 대도시의 교통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드론택시 실증으로 UAM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드론택시를 전시해 UAM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관련 법령상 규제로 비행실증을 하지 못했다. 이번 실증은 국토부가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후속조치로 항공안전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한 결과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도시, 하늘을 열다'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내년 타 지자체에서도 드론택시를 추가로 띄워 UAM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용 항공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드론택시의 비행기회를 계속 제공하며 2025년 상용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조속히 마련하는 등 국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인류가 꿈꾸던 미래 교통수단인 드론택시를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는데 선도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드론 #드론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