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8년 02월 03일 17시 53분 KST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학생들이 여성 비하적 요소가 들어있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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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등학교에서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지난달 6일 올린 청원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으며, 3일 기준으로 106,784명이 ‘동의’를 표했다. 이 청원은 2월 5일 마감된다.

아직 판단이 무분별한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여성 비하적 요소가 들어있는 단어들을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치며 사용합니다. 선생님들께 말씀드려도 제지가 잘 되지 않고 아이들 또한 심각성을 잘 모릅니다.

이러한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 ‘페이스북’ 에서 이미 자극적인 단어들을 중•고등학생 뿐만 아닌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쉽게 쓰여집니다.

이에 아이들이 양성평등을 제대로 알고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선 주기적으로 페미니즘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뿐만 아닌 선생님들까지도 배우는 제도가 있었음 합니다. 

 

‘한달 이내 20만명 참여’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이 직접 공식 답변을 내놓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페미니즘 청원은 이 기준에는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그동안 낙태죄 폐지/ 청소년 보호법 폐지 등 6가지 청원에 답변을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등 청원 4가지에 대한 공식 답변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