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렛 잇 고‘는 한때 전 세계 모든 가정을 점령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노래를 반복 재생했고 부모들은 가사를 외우고 싶지 않아도 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 그런데 개봉을 앞둔 속편에는 ‘렛 잇 고’만큼 중독성 강한 노래가 무려 7곡이나 삽입된다고 한다.
그중 한 곡인 ‘인 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선 공개됐다.
이 노래는 엘사(이디나 멘젤)가 혼자 부르는 곡으로, ”힘이 강력해질수록 하루하루가 더 힘들어지지 / 내 마음 한편에 미지 속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는 걸 알잖아”라는 가사가 핵심이다. 이 곡은 ‘렛 잇 고’ 등 ‘겨울왕국’의 수록곡을 작곡한 로버트 로페스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스 부부가 만들었다.
아렌델 왕국을 떠나 미지의 숲으로의 여정을 그리는 영화 ‘겨울왕국 2’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