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으로 입양갔던 남매 개가 길에서 우연히 만나 보인 반응 (사진)

SNS 사용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간 강아지들이 우연히 거리에서 다시 만난 순간을 찍은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 사는 트위터 사용자 리비 핀처는 지난달 19일 ”우리 아빠가 보낸 사진 좀 봐봐 ㅠㅠ”하며 두 컷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두 마리의 반려인들이 트위터와 도도를 통해 공개한 사연은 이렇다. 아버지의 친구 데이브는 사진 속 검은 개 ‘로지‘의 반려인이다. 이날 로지와 산책 중이던 그는 반대편에서 로지와 똑같이 생긴 하얀 개가 달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두 마리는 서로에게 다가가는가 싶더니 이내 사진에서처럼 얼싸안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했다. 주인들은 혹시나 싶어 서로의 사연을 물었는데, 알고보니 로지와 하얀 개 ‘몬티’는 지난해 6월 태어나 몇 달 동안 함께 살다가 각각 다른 집에 입양된 남매였다.

이 사연을 본 트위터 사용자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터프츠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종의 개들은 서로에게 끌리는 일이 종종 있으며, 다른 개의 냄새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즉, 로지와 몬티가 서로가 남매라는 걸 알아보지 못 했다고 하더라도 서로가 다른 개들보다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감지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몬티의 반려인 수잔 킬립은 도도에 ”코로나 상황 때문에 어렵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로지의 집과 연락을 유지하며 종종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