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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임스 본드' 이성애자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는 게이바 단골"이라고 말하며 "더 안전한 장소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영상)

다니엘 크레이그는 젊은 시절부터 게이바를 즐겨 찾았다.

다니엘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 ⓒRandy Holmes via Getty Images

’007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53)가 ”나는 게이바 단골”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성애자다.

그는 이성애자들이 주로 오는 일반 바보다 ”게이바를 훨씬 선호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런치위드브루스’ 팟캐스트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게이바를 즐겨 찾았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일반 바에서는 이상하게 다른 남성과 자주 시비가 붙었다. 주먹이 오고 갈 때도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게이바에 갔을 때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게이바에서는 다른 남성과 안 좋은 일을 겪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주 가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더 안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 ⓒMax Mumby/Indigo via Getty Images

 

다니엘은 ”이성애자이지만 게이바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이바에서는 모든 사람이 침착하고 쿨하게 행동했다. 굳이 성정체성을 말하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됐다. 매우 안전한 장소였다.”

 

 

심지어 다니엘 크레이그는 게이바에서 가끔 새로운 여성과 만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게이바에도 많은 여성이 있었다. 그중 이성애자 여성도 많았다. 내가 게이바에 간 이유와 그들이 온 이유도 비슷했다. 안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솔직히 그곳에서 여자를 만나기도 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팟캐스트의 호스트인 브루스와 함께 어느 날 갑자기 캘리포니아의 베니스 해변에 위치한 게이바에 함께 간 사연도 짧게 소개했다.

다니엘은 “2010년 브루스와 인생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급 게이바에 함께 간 적이 있다. 그 게이바 이름이 ‘루스터피쉬’였던 게 기억이 난다. 그냥 즐겼다”며 추억에 빠졌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9월 29일 개봉한 ’007 노타임투다이’에서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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