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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진도 서쪽 해상에서 소멸됐다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뉴스1

북상하던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됐다. 전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정오 기준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 오후부터 비가 내린 전북은 현재까지 무주 덕유봉·남원 뱀사골 113mm, 순창 28mm, 남원 26mm, 임실 17.5mm, 장수 17mm, 고창 13.7mm, 부안 11mm, 전주 4.3mm등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무주와 남원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고창, 부안, 군산, 김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 상륙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해 21일 오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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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다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