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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15층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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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Getty Images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9분쯤 “살인 사건이 났다”는 50대 남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5층 아파트 안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여성을, 아파트 1층 인근 화단에서는 50대 남성의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해당 아파트는 노모가 홀로 살던 집으로, 당시 노모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흉기 또한 집안에서 발견됐으며, 현관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경찰은 신고자와 사망한 남성을 동일 인물로 보고 있으며, 노모는 흉기에 의해 남성은 투신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이 노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며, 23일 모자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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