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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29일)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에 설치된 호랑이상에 대형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2020.9.23
(자료사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에 설치된 호랑이상에 대형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2020.9.23 ⓒ뉴스1 / 서울대공원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23명, 해외유입 15명이다.

나흘 연속 1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한 동시에 지난 8월11일 34명 이후 49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진단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일일 확진자는 주말 효과가 월요일과 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인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 증가해 2만3699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1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4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2만1470명, 완치율은 9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1명 감소한 182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부산 3명, 경기 10명(해외 4명), 충북 1명, 충남 해외 2명, 경북 2명, 검역 과정 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106→113→153→126→110→82→70→61→110→125→114→61→95→50→3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16일부터 29일까지 ’91→105→145→109→106→72→55→51→99→110→95→49→73→40→23명’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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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