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를 사이좋게 나눠 먹은 8명이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이들 중 한 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팥빙수를 나눠 먹은 나머지 7명도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이들은 지난 18일 경기도 연천군의 한 카페에서 팥빙수를 함께 먹었다.
비말로 전파되는 코로나19 특성상 팥빙수를 나눠 먹으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개인 접시 이용한 ‘덜어먹기’를 따르지 않은 결과다.
음식점에서의 코로나19 방역수칙
✔ 가능한 한 직접 방문보다는 포장 및 배달 주문 이용하기
✔ 혼잡시간대를 피해 방문하고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하기
✔ 다른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 유지(주문 시에도 최대한 간격 유지)
✔ 실내보다는 야외 탁자 이용하기
✔ 지그재그 또는 한 방향 앉기
✔ 음식물 섭취 제외한 모든 시간 마스크 필수 착용하기
✔ 덜어먹기(공용 집게, 개인 접시)
✔ 식사 중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 구호 등) 하지 않기출처: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