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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대비 21명 늘었다(9일 오전 10시)

이들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서울시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전날 대비 21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658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 서울 용산구 소재 클럽 관련 확진자들로 파악됐다. 

이태원
이태원 ⓒ뉴스1

신규 확진자 중에는 용산구 거주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3명, 동작구 2명, 강동구, 강남구, 중구, 강서구, 도봉구, 성북구, 종로구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서울 시내에서 신고된 경기 양평, 인천 부평 거주자도 1명씩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서 9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서울시는 집계 범위를 이날 10시까지로 넓혀 총 21명이라고 발표했다.

수 일째 한 자릿 수를 기록하며 주춤했던 확산세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대에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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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