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태원서 술집 운영 중인 강원래가 '이태원, 혐오시설처럼 택시도 안 온다'며 고충을 전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강원래

강원래
강원래 ⓒ뉴스1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수 강원래가 고충을 토로했다. 이태원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강원래는 앞서 SNS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원래는 15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태원이) 약간 혐오시설처럼 돼 있어서 택시도 안 간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떠난 거리가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이어 ”황금연휴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움직였고, 명동, 홍대도 마찬가지로 이태원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면서 ”모든 나쁜 사람들, 모든 나쁜 균들이 이태원으로 몰린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으니까 그게 약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강원래는 ”사람들이 거기(이태원)는 병균이 있는 동네야. 이렇게 인식하게 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원래는 ”이태원이 괜찮은 곳이라는 인식을 되찾으려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릴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단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저도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