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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조윤희와 딸 로아가 직접 만든 생일 케이크 선물에 전 남편 이동건이 보인 반응

“케이크 만들기는 좋은 아이디어였다" - 조윤희

JTBC '내가 키운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전 남편 이동건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9월 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서 조윤희와 딸 로아는 이동건의 생일을 맞아 블루베리 케이크를 함께 만들었다. 

이날 조윤희는 “처음부터 말씀드렸다시피 로아에게 아빠와 관련해서 어떤 것 하나 불편하게 한 건 전혀 없다”며 “평소에도 아빠 얘기를 많이 하고, 로아가 일요일마다 아빠를 만나는데 그 전날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윤희가 “아빠 생일 케이크 만드는 것도 나한테는 부담스러운 일은 아니었다”고 하자 영상을 보던 김현숙은 “멋진 신여성”이라고 반응했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조윤희는 로아와 함께 생크림 휘핑과 블루베리 퓌레를 직접 만들었다. 로아는 생크림을 짜서 자유롭게 케이크를 꾸몄다. 완성된 케이크를 보고 빵터진 조윤희는 로아에게 “아빠가 이 케이크를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라고 물었다. 로아는 “기분 좋아질 것 같아”라고 해맑게 말했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제작진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서툴지만 귀엽고, 케이크 자체가 감동적이라서 아빠가 받아보고 울지 않을까 이럴 정도의 케이크를 생각했는데 케이크가 생각보다 좀 무섭지 않았냐”며 웃었다.

케이크를 완성한  로아는 케이크와 함께 줄 생일 카드도 정성스럽게 꾸몄다. 조윤희는 “만들면서도 로아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았다. 케이크 만들기는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내가 키운다' ⓒJTBC

전 남편 이동건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연락을 받았다. 아빠도 나름대로 로아한테 처음 받은 생일 축하이기 때문에 가슴에 남고 평생 가는 기억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강연 다닐 때나 상담할 때 항상 하는 얘기가 이혼한 후 함께 살지 않는 배우자를 욕하지 말라는 거다. 두 번째로 아이에게서 아빠나 엄마를 뺏지 말라고 한다”며 “전 남편 생일이 아니라 아이 아빠 생일을 위해 뭔가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다”고 조윤희를 칭찬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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