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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의 친언니 클로이 베일리가 "나와 동생 비교 제발 멈춰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할리와 클로이는 ‘클로이앤할리’라는 그룹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클로이와 할리 베일리 자매
클로이와 할리 베일리 자매 ⓒEmma McIntyre via Getty Images

‘흑인 인어공주’로 화제를 모은 할리 베일리의 친언니 클로이 베일리가 ”우리를 서로 비교하는 걸 멈춰라”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할리와 클로이는 ‘클로이앤할리’라는 그룹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사이가 좋지만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비교하곤 한다. 클로이는 이를 비판한 것이다. 

클로이는 ”항상 사람들은 나와 동생을 비교한다. 정말 싫다. 매우 불쾌하다. 우리 자매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한다. 서로를 비교하며 어느 누구를 깎아내리려는 그런 유치한 비교를 멈춰달라. 서로가 다른 사람임을 존중해 달라. 우리는 자매지만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할리와 클로이
할리와 클로이 ⓒTAYLOR HILL VIA GETTY IMAGES

2021년 클로이는 싱글 앨범 ‘해브머시’를 냈고 할리 베일리는 적극적으로 언니의 앨범 프로모션을 도왔다. 클로이도 할리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주연을 맡았을 때 응원하며 우애를 자랑했다.

클로이는 ”할리는 정말 열심히 했고 내 동생이 제일 자랑스럽다. 인어공주 역을 따낸 걸 알고 정말 축하했고 나도 기뻐서 울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사람들은 두 자매를 외모부터 커리어까지 끊임없이 비교했고 급기야 클로이가 ”제발 멈춰 달라”고 말한 것이다. 

클로이와 할리 베일리 자매
클로이와 할리 베일리 자매 ⓒMichael Kovac via Getty Images

 

할리는 ”클로이는 내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다”라고 말하며 언니를 존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2020년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 따르면 할리는 ”언니와 떨어져 일을 할 때는 마치 오른팔이 사라진 것 같이 허전하다”고 말했다. 

클로이는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이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일한다. ‘나는 나고, 너는 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절대 한 가지 방식으로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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