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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6일 17시 54분 KST

영화 '다이하드'가 레즈비언 버전으로 제작된다면? 샤를리즈 테론이 기꺼이 아내를 구하는 역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헐리우드 대표 액션배우다.

Vanity Fair
샬를리즈 테론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대명사 ‘다이하드‘를 기억하는가? 1988년 처음 개봉된 이 시리즈는 주인공 역의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아내와 딸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내용의 영화다. 이 영화의 레즈비언 버전이 새롭게 제작된다면 어떨까?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이 아이디어를 듣고 기꺼이 아내를 구하는 레즈비언 주인공 역에 출연하고 싶다고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사실 레즈비언 버전의 다이하드는 한 팬이 상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이다. 한 트위터 유저가 ”영화 ‘다이하드’ 스타일 액션영화 장르로 샤를리즈 테론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 보고싶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샤를리즈 테론이 ”그래서 어디서 계약하죠?”라는 답글을 남겼다. 

 

영화 ‘밤쉘‘처럼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영화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넷플릭스 ‘올드가드’등 액션 스타로 유명한 샤를리즈 테론은 이 말에 진심이었다. 그는 베니티페어에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그래서 트위터로 답장했다. 아이디어가 훌륭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Vince Bucci / AP
샤를리즈 테론

 

″주요 캐릭터가 두 명의 여자란 거잖아?”라고 그는 덧붙였다. ”오예 제발 나 할래.” 그는 제일 먼저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트위터 유저 ‘닥터 프란시스 오시스’에게 그 아이디어를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보내 보라고 제안까지 했다.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했던 테론에게 이 영화는 안성맞춤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코로나19 기간 중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를 자녀와 즐겼다

이 외에도 샤를리즈 테론은 성소수자들이 출연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그는 자녀잭슨(9세)과 어거스트(4세)와 함께 최근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성소수자 남성인 ‘드래그’(여장남자) 중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를 즐겼다고 답했다. 

″가족과 그 쇼를 보며 팬데믹 기간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의 모든 쇼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되는 회차가 뭔지 미리 확인했다. 정말 그 쇼를 생각하면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