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제한령까지 겹쳐 외출이 불가능해진 사람들은 집에서 생산적인 일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이런 고양이를 위한 종이박스 탱크 만들기 같은 일이다.
로봇청소기 위에 부착해 이동성을 더한 아래 ‘캣 탱크’는 고양이 올리를 위해 반려인 제시카 레이시가 만든 작품이다. 레이시의 작품 제작 동기 역시 지루함이었다. 그는 마이모던멧에 ”만드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렸다”며 ”올리가 탱크 안에 앉아서 돌아다니고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개들을 놀래키면서 놀고 있다”고 전했다.
텔린이라는 이름의 한 어린이도 ‘캣 탱크’를 만들었다. 마이모던멧이 전한 바에 따르면 탱크 하나를 만드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렸고, 텔린은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cattank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세계 곳곳에서 제작된 수많은 작품들이 검색된다. 일부를 아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