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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실내경기 종목을 전면 취소했다

e-스포츠와 dog-스포츠 종목만 개별 진행한다.

NCT 드림 천러(왼쪽부터), 제노, 재민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녹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CT 드림 천러(왼쪽부터), 제노, 재민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녹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MBC의 대표적인 명절 특집 예능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올해 추석엔 실내경기 종목을 전면 취소했다.

MBC 측은 28일 “현 사회적 분위기와 코로나19의 위험성으로 기존 체육관에서 하던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종목을 전면 취소했다”면서 “실외에서 진행 가능한 종목은 방역과 인력 최소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별 편성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가 ‘스포츠 경기’를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관중석 팬들은 물론 안방 팬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녹화’를 준비해온 제작진은 현 사회적 분위기와 코로나19 위험성을 고려해 기존 체육관에서 진행했던 모든 종목을 불가피하게 전면 취소했다.

다만 안전한 방역과 관리 아래 야외에서 인력 최소화로 진행 가능한 두 종목 ‘e-스포츠와 dog-스포츠(어질리티)’는 그동안 출전을 준비해온 선수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을 고려해 현재 개별적인 프로그램으로 단독 편성을 논의 중이다.

‘2019년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뒤 참여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화제를 얻은 e-스포츠가 야외에서 처음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이에 각자의 공간을 분리해 상황에 맞춰 방역된 부스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dog-스포츠의 일종으로 올해 신설 종목인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장애물 경기로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MBC 측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러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야외 녹화시에도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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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MBC #아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