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과 박은희 부부가 합류했다.
1일 SBS ‘동상이몽2’에는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 6개월 된 신혼부부.
미카엘은 아내 박은희에 대해 ”잘 챙겨주는 사람. 모든 문제와 일을 잘 해결해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은희는 미카엘에 대해 ”남편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총동원해 나에게 해주려고 한다”고 전하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가게 정리 후, 처가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박은희는 ”잠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게와 집 정리 후, 부모님 집에 짐이 곳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가게 정리 후, 부부는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미카엘은 신혼여행이 끝난 직후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재오픈을 할 수 없었다고 부연하며 ”백수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먼저 기상한 미카엘은 불가리아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불가리아 대표 음식 요구르트와 빵 등을 직접 만들며 바삐 움직였다. 이어 미카엘의 도움으로 일어난 박은희는 미카엘과의 폭풍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희는 스킨십에 대해 ”온전히 사랑받는 느낌을 다 주고 있어서 너무 좋다. 더 진하게 해줘도 된다. 내가 더 스킨십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박은희는 미카엘의 소속사 대표로 둘이서 2인 기업을 운영한다며 ”미카엘이 셀럽일 땐 제가 매니저, 셰프일 땐 주방보조다”라고 밝혔다. 이에 미카엘은 ”힘들다. 언제 남편이고, 직원인지”라고 하소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두사람은 한 차례 이혼한 적 있는 재혼 부부다. 미카엘은 박은희와의 첫 만남에서 박은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고, 박은희는 미카엘의 이야기에 자신도 같은 아픔이 있다고 털어놨다고.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만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양가가 모여 조촐한 식사와 함께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은희는 ”미카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다. 혼인신고를 안 해서 안 한 상태에서 헤어졌다. 혼자 힘들어하다 금방 일어나 지내고 있는데 미카엘을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고백했다. 미카엘은 언젠가 나중에는 꼭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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