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철부대'가 어깨 다친 대원에 40kg 군장을 짊어지게 해 무리한 미션이라는 원성을 샀다

너무 과한 연출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강철부대
강철부대 ⓒ채널A

‘강철부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션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SKY 예능 ‘강철부대’ 7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40kg 군장 산악 행군 데스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스매치는 탈락 부대를 결정하는 마지막 대결로 뜨거운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강의 특수 부대가 모인 만큼 경쟁은 과열될 수 밖에 없지만 문제는 ‘강철부대’ 제작진의 연출이 너무 과해보여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 공개된 7화 예고편에서는 SDT 이정민이 어깨 부상에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40kg 군장을 짊어지고 행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민은 지난 3화에서 IBS(고무보트)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다가 어깨를 다쳤고, 이어지는 미션에서도 계속해 어깨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민은 ”포기는 절대 안 되니까 버티고 이 악물었다. 고지까지 올라가겠다”고 악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 반응은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부상당한 어깨가 회복 될 새도 없이 미션에 임했을 뿐만 아니라, 40kg 군장은 그가 군 시절 경험해보지도 못한 무게이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정민은 제작진에 병원비를 청구해야 한다”, ”자극적인 연출이 너무 보기 불편하다”, ”사람이 먼저다. 저러다 다치면 어쩔 것이냐” 등 무리한 연출을 지적하고 있다. 최강 부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더라도 출연자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한편 채널A, SKY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