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과 재회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BS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레이트 레이트 쇼’)에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Black Swan’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녹화가 진행된 이 날 CBS 텔레비전 시티(‘레이트 레이트 쇼’ 녹화장) 앞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로 북적였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녹화장 앞에서 오랜 시간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코든은 오랜 기다림에 지쳐있을 팬들을 위해 케이크를 들고 녹화장 앞을 찾았다. 그는 ”케이크를 가져왔다. 충분하지는 않을 테지만 여러분 정말 오래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간식을 건넸다.
코든이 가져온 케이크 상자에는 ”방탄소년단 아미에게, 큰 사랑을 담아”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에 ‘레이트 레이트 쇼’ 트위터 관리자도 흥분했다. ‘레이트 레이트 쇼’ 공식 트위터는 현재 방탄소년단의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상태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레이트 레이트 쇼’는 28일 밤 12시 37분 미국 CBS에서 방송되며, 방송 종료 후 유튜브를 통해 출연분 일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