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전에 접어들었다. 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고 미국과 이탈리아 등은 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화관 등을 잠정 폐쇄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한 상태다.
호주 출신 디지털 아티스트 보스로직은 이 상황에 재치있게 대처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상상해본 것이다.
그는 ‘기생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유명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자가격리 중이라는 상상 아래 포스터를 바꿔봤다. 그는 이중 ‘기생충’ 포스터를 ‘사회적 거리두기’ 버전으로 바꾸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보스로직이 공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화 포스터 시리즈. 더 많은 포스터는 화면을 왼쪽으로 넘기면 볼 수 있다.
보스로직은 이 외에도 TV 드라마 포스터와 앨범 커버 등을 ‘사회적 거리두기’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