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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파이의 생방송 중에 돼지국밥집에서 깍두기 재사용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좋은 취지로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가...

BJ파이의 생방송 중에 돼지국밥집에서 깍두기 재사용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BJ파이의 생방송 중에 돼지국밥집에서 깍두기 재사용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아프리카TV BJ파이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손님이 먹고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이 발각됐다.

지난 7일 BJ파이는 고모가 운영하는 돼지국밥집에서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당일 매출의 2배를 코로나 관련 단체에 전액 기부하는 아주 좋은 취지였다.

그러나 생방송 중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터졌다. 식당 내부가 아프리카TV로 생방송되는 중에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송되어버린 것.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BJ파이는 이후 직원들이 해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 직원은 ”오늘 처음 일을 해서 일을 하는 방식을 몰랐다”며 ”김치가 깨끗해서 순간적으로 넣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BJ파이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철저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미숙하게 진행을 했다”며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반찬 재사용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반복될 시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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