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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의 의대생, 페미니스트 법대생, 예술가 자녀가 상속받을 자산의 규모는 이렇다

빌과 멀린다는 2녀 1남을 두고 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가 27년간의 결혼을 끝내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 커플은 1987년에 멀린다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제품 매니저로 입사하면서 처음 만났다. 그들은 우연히 비즈니스 저녁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게 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1994년 하와이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두 사람은 2000년에 설립된 시애틀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인 ‘빌과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의장 및 신탁자다. 이 재단은 공중 보건, 교육, 기후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산업에 지원을 해왔다. 커플의 이혼 이후, 이 재단이 어떻게 운영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래 커플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1998년 젊은 부부는 건강 기술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 수표를 기부했다. 젊은 시절부터 부부는 자선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1998년 젊은 부부는 건강 기술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 수표를 기부했다. 젊은 시절부터 부부는 자선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Getty Images
2015년 부부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다.
2015년 부부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다. ⓒGetty Images
2016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를 만나 대통령 훈장을 수여받았다.
2016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를 만나 대통령 훈장을 수여받았다. ⓒGetty Images
2019년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2019년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Getty Images

빌과 멀린다는 세 명의 자녀들 두고 있다. 각 제니퍼(25), 로리(21), 피비(18)로 2녀 1남이다. 아래는 제니퍼 게이츠가 올린 가족 사진이다. 

 

제니퍼는 의대생으로 2018년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다. 그는 2020년 이집트의 전문 승마 선수인 나젤 나사르와 약혼했다.

빌 게이츠의 첫째 딸 제니퍼와 그의 약혼자
빌 게이츠의 첫째 딸 제니퍼와 그의 약혼자 ⓒGetty Images

둘째인 아들 로리는 법대생으로 알려졌다. 멀린다 게이츠는 타임에 ”로리는 열정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똑똑하다. 그리고 아들이 페미니스트란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한 바 있다.  

로리 게이츠의 어린 시절
로리 게이츠의 어린 시절 ⓒGates Archive

막내 피비 게이츠는 2002년생으로 춤과 음악에 관심을 갖고 현재 공부 중이다. 

 

빌 게이츠, 멀린다 게이츠, 피비 게이츠
빌 게이츠, 멀린다 게이츠, 피비 게이츠 ⓒJamie McCarthy

 

빌 게이츠는 수입의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그의 자녀들은 게이츠의 재산 중 각각 1천만 달러(한화 약 112억 300만 원)만 상속받는다. 현재 게이츠 부부의 재산은 총 1300억 달러(약 145조 7000억 원) 규모로, 이혼 후 어떻게 재산이 분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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