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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3일 00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7월 23일 00시 34분 KST

백종원이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은 맛이 다르다”며 카레의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로 ‘당근’을 꼽았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함정!

SBS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캡처
경남 창원의 당근을 살리기 위해 나선 농벤져스.

백종원이 카레의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로 ‘당근’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시세 하락으로 인해 수확 대신 산지 폐기하고 있는 당근을 살리기 위해 경남 창원으로 출동한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예빈과 곽동연은 당근 농가에 도착하자마자 창고에 빽빽하게 쌓인 당근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농민은 “(쌓인 물량이) 올해가 많다. 소비가 안 되고 시세가 하락되다 보니까, 농가들이 전부 다 파는 게 손해니까 보관하고 있다. 창고에 있는 물량만 1400톤이다”라며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두 사람은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당근 레시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잡았고, 당근을 들고 연구실로 향했다. 백종원은 지난해 방송에서 제주도 당근을 소개한 적이 있는 만큼 새로운 레시피를 고민했다.

결국 백종원은 “당근하면 카레다. 당근을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은 맛이 다르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라며 ‘당근을 잘라서 넣은 카레’와 ‘당근을 갈아서 넣은 카레’ 2가지를 만들어 맛을 비교해보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카레를 만들면서도 “돼지고기는 최대한 튀기듯이 구워야 한다.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쎈 불에 튀겨야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양파는 많이 넣어서 최대한 오래 볶아야한다”라며 레시피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후 농벤져스는 2가지 카레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당근을 깍둑썰기로 잘라서 넣은 카레는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당근의 식감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근을 갈아서 넣은 카레는 좀 더 단 맛이 느껴지면서 걸쭉한 텍스쳐의 매력이 있고, 묵직한 부드러움과 강한 카레향을 한번 눌러주는 감칠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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