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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걸으면서 얘기하다 보니 새벽 4시였다” 배다해가 예비 신랑인 페퍼톤스 이장원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11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

배다해/이장원
배다해/이장원 ⓒSBS/안테나

결혼을 앞둔 배다해가 예비 신랑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배다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공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공 ⓒSBS

이날 배다해는 이장원 첫인상에 대해 ‘수다쟁이 아줌마’라고 밝혔다. 첫 만남에서 12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기 때문. 배다해는 “저녁 6시에 만나서 식당이 끝나는 10시까지 꽉 채워서 얘기했다. 만나기 전에는 좀 까탈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수다를 떨다 보니까 너무 편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배다해는 “(헤어지려니)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한강을 걸으면서 얘기를 하다 보니 새벽 4시더라”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배다해는 헤어진 후에도 1시간 이상 통화를 했다고 덧붙이며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 잘 통했던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난 배다해와 이장원은 오는 11월 결혼한다. 이장원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다해와의 첫 만남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배다해와) 원래 모르는 사이였다. 연예인이 아니라 사회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소개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다해와 처음부터 결혼할 느낌이 딱 왔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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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배다해 #이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