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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유명 아티스트' 이 여성은 사고로 개에게 물려 오른팔을 절단한 후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작품)

수채화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

한 팔을 절단한 화가 페니 던크리
한 팔을 절단한 화가 페니 던크리 ⓒGofundme

미국의 페니 던크리(84)는 수채화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다.

16일(현지시각) 그는 집 앞에서 갑자기 나타난 처음 보는 두 마리의 개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오른쪽 팔의 일부분을 절단해야 했다. 왼쪽 팔은 부러졌다. 

사고 전 자신의 작품 앞에 선 페니
사고 전 자신의 작품 앞에 선 페니 ⓒMIKE COOK

안타까운 사고지만 페니는 수술 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피플에 따르면 그는 ”개에게 물린 건 기억이 난다. 소리를 질렀고 난 터프했다”고 회상했다. 페니는 최선을 당해 개와 싸웠다. 그리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이웃집 주민을 보고 개들은 달아났고 페니는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페니의 작품
페니의 작품 ⓒinnofthearts

 

라스크뤼스불레틴에 따르면 페니는 아티스트로 성공하기 전 여러 일을 경험했다. 선원, 보트 제조업자, 도공, 투어 가이드 등의 일을 해왔다. 50대인 1980년대부터 그림을 정기적으로 그리기 시작하며 유명해졌다. 

페니의 아들 데이브 크로웰은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남은 왼손으로 싸인을 연습하고 혼자서 세수도 하며 이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 

페니의 작품
페니의 작품 ⓒinnofthearts

이 사건 후 경찰은 수색 끝에 한 마리의 개를 잡았지만, 다른 한 마리의 행방은 계속 추적 중이다. 

페니는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하고 한 팔 없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페니는 사고 후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페니의 작품
페니의 작품 ⓒinnofthearts

페니의 아들은 ”엄마는 평소에도 해돋이를 좋아해서 관련 그림을 많이 그렸다. 지금 상황은 우리는 해가 뜰 것을 알면서도 무엇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방금 밝아지기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페니의 작품
페니의 작품 ⓒpenny duncklee

 

″결국 해는 뜰 것이다”라며 엄마가 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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