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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는 현명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 :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는 2월 8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다.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화보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화보 ⓒ인스타그램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화보와 함께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 아나운서는 예비신부에 대해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밝히며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펀펀투데이’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이날 오전 결혼 소식이 보도된 것에 대해 “다음 주 화요일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말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서 청취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또한 “예비신부는 지난해 소개팅을 통해서 만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결혼하게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는 동안 점점 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 전 프러포즈를 했는데 사실 예비신부에게 먼저 받았다”고 매체에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월 21일 8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이 진행되는 결혼식으로 사회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 축가는 케이윌과 브로콜리너마저가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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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