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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13살 딸과 디자이너숍이 아닌 '저가 스파 브랜드' H&M에서 옷 쇼핑을 즐겼다 (사진)

안젤리나 졸리의 13살 딸 비비안은 엄마의 팔을 꼭 붙들고 쇼핑을 했다.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  ⓒSamir Hussein via Getty Images

안젤리나 졸리는 자녀와 함께 ‘이터널스’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시사회 전, 여유 시간이 남은 안젤리나 졸리는 13살 딸 비비안과 함께 런던 거리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겼다.

안젤리나 졸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런던 옥스포드 거리의 H&M을 방문해 평범한 고객처럼 쇼핑을 즐겼다. H&M은 대중적인 ‘스파 브랜드‘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해 재고 부담을 덜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패스트패션’ 매장)다. 

안젤리나 졸리의 13살 딸 비비안은 엄마의 팔을 꼭 붙들고 쇼핑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스타가 아닌 평범한 엄마처럼 딸을 위해 옷을 신중하게 골랐다. 

안젤리나 졸리와 비비안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설마’라는 생각에 안젤리나 졸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H&M에서 쇼핑 중인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
H&M에서 쇼핑 중인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 ⓒNorthernLightsJunkie / twitter
쇼핑 후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
쇼핑 후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 ⓒBeretta/Sims/REX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은 H&M 구경 후 옷을 구입했다. 비비안이 H&M 쇼핑백을 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H&M 쇼핑백을 든 안젤리나 졸리의 딸 비비안
H&M 쇼핑백을 든 안젤리나 졸리의 딸 비비안 ⓒBeretta/Sims/REX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 함께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시사회마다 다섯 명의 자녀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들은 시사회에 과거 안젤리나 졸리가 입었던 옷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해 다시 입고 등장하고 있다.  

이터널스 시사회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
이터널스 시사회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 ⓒJESSE GRANT VIA GETTY IMAGES

안젤리나 졸리의 16세 딸 자하라는 안젤리나 졸리가 2014년 오스카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해 선보였다.

졸리는 엔터테인먼트투나잇과 인터뷰하며 ”딸과 아들 모두 내가 예전에 입었던 옷을 업사이클링 해 다시 입었다”고 말했다. ”모두 업사이클링 및 빈티지 스타일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15)는 런던 ‘이터널스’ 시사회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2019년 입었던 ‘디올’의 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해 입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2019년 입은 '디올' 드레스를 딸 샤일로가 업사이클링해서 입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2019년 입은 '디올' 드레스를 딸 샤일로가 업사이클링해서 입었다 ⓒGetty Images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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