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는 자녀와 함께 ‘이터널스’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시사회 전, 여유 시간이 남은 안젤리나 졸리는 13살 딸 비비안과 함께 런던 거리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겼다.
안젤리나 졸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런던 옥스포드 거리의 H&M을 방문해 평범한 고객처럼 쇼핑을 즐겼다. H&M은 대중적인 ‘스파 브랜드‘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해 재고 부담을 덜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패스트패션’ 매장)다.
안젤리나 졸리의 13살 딸 비비안은 엄마의 팔을 꼭 붙들고 쇼핑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스타가 아닌 평범한 엄마처럼 딸을 위해 옷을 신중하게 골랐다.
안젤리나 졸리와 비비안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설마’라는 생각에 안젤리나 졸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은 H&M 구경 후 옷을 구입했다. 비비안이 H&M 쇼핑백을 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 함께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시사회마다 다섯 명의 자녀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들은 시사회에 과거 안젤리나 졸리가 입었던 옷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해 다시 입고 등장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16세 딸 자하라는 안젤리나 졸리가 2014년 오스카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해 선보였다.
졸리는 엔터테인먼트투나잇과 인터뷰하며 ”딸과 아들 모두 내가 예전에 입었던 옷을 업사이클링 해 다시 입었다”고 말했다. ”모두 업사이클링 및 빈티지 스타일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15)는 런던 ‘이터널스’ 시사회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2019년 입었던 ‘디올’의 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해 입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