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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가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산 신코로나 검사 키트 구입을 칭찬했다

앞서 메릴랜드 주지사는 한국산 코로나19 검사 키트 50만회분을 공수해 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ASSOCIATED PRESS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 구입을 칭찬했다.

더힐은 최근 쿠오모 주지사가 정례 기자회견에서 호건 주지사를 언급했다고 알렸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 50만회 분량을 긴급 공수했다. 한국 업체들과의 협상은 호건 주지사의 아내인 한국계 미국인 유미 호건씨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집에서 딸들과 호건 주지사에 관한 뉴스를 봤다면서 ”딸들이 한국에서 검사 키트를 구매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을 때 나는 주지사로서 작아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가가 통상적으로 책임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는 정말 창의적인 생각을 했다”며 “호건 주지사가 나보다 낫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루 2만건에서 4만건으로 두배 늘리겠다며 ”어떤 면에서는 터무니 없는 목표일 뿐이지만, 여기는 뉴욕이고 우리는 터무니 없는 목표에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건 주지사처럼 각 주가 자구책을 쓰는 것보다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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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앤드루 쿠오모 #메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