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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8일 10시 22분 KST

악동뮤지션 어머니가 찬혁-수현 남매 독립 이후 "챙겨줄 사람이 굉장히 편해졌다"며 자신 또한 독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가지 말라고 우셨던 어머니.

″우리 나가고 엄마는 어떘어?”

악동뮤지션의 어머니가 찬혁-수현 남매 독립 이후 ”이전까지는 해야 될 일이 되게 많았었구나” 깨달았다며 자신 또한 독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JTBC
JTBC ‘독립만세’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3개월 간의 독립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악동뮤지션 찬혁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수현의 집에 방문하는가 하면 두 사람이 함께 본가를 찾아 어머니와 독립 이후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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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악동뮤지션 찬혁은 ”아무래도 본가를 빠져나왔다고 해서 잠깐 살았던 집이 편안한 집이 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직은 부모님이 지내는 집이 더 따뜻하고 그리운 집이다”라며 안정적인 것과 좋은 것은 다른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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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반면에 수현은 ”본가보다 지금 집이 내 집처럼 편하게 느껴진다”라면서 ”이번 연도 안에 재정 독립까지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3개월간의 독립 이후 ‘독립이 내게 필요했던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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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두 사람의 어머니의 경우 ”두 사람이 나가고 처음에는 조금 그랬는데 시간 지나니 괜찮더라?”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어머니는 이사 나가는 날까지도 ‘가지 말라’며 두 사람을 붙잡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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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이어 그는 ”챙겨줄 사람이 없으니까 굉장히 편했다. 하나 깨달은 게 ‘내가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았었구나. 내가 일이 진짜 많았었구나’ 알게 됐다”면서 ”너희가 나가고 되게 한가해졌다. 그래서 엄마는 잘 쉬었다”라고 고백해 그동안 자식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일이 많고 힘들었던 점을 알지도 못한 채 20년 넘게 살아왔음을, 그리고 그것을 마칠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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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가 ”독립 후에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나는 이랬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가고 엄마, 아빠는 어떘어?’ 서로 물어봐 줄 수 있는 시간이 귀한 것 같다.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JTBC ‘독립만세’는 5월 17일 12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