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안소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이 격하게 환영하자, 안소희도 ”항상 TV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기안84는 안소희 앞에서 원더걸스 ‘Tell Me(텔 미)’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소희는 장도연의 춤에 ”안무 포인트를 잘 살렸다”고 만족해했다. 그런 뒤 안소희가 과거 ‘텔 미’ 안무 중 화제가 됐던 ‘어머나’ 포즈를 선보이자 기안84는 흐뭇해 했다. 이후 기안84도 ‘텔 미’ 춤을 췄는데, 안소희는 그의 춤을 ”독창적”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줬다. 기안84는 안소희가 올해 서른이라는 말에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아직 16살 같다”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으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7년, 16살의 나이에 원더걸스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안소희가 원더걸스 ‘텔 미(2007)’ 활동 당시 화제가 됐던 ,‘어머나’ 포즈가 담긴 무대 영상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