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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사다 주신 아저씨,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려나요” 통역사 안현모가 자신이 겪은 훈훈한 일화를 공유했다

“저도 꼭 누군가에게 우산을 건네겠습니다”

통역사 안현모 / 자료사진
통역사 안현모 / 자료사진 ⓒJTBC/게티

통역사 안현모가 자신이 겪은 훈훈한 일화를 공유했다. 

2일 안현모는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아직 살만해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전날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젯밤 10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퍼부어서 처마도 거의 없는 건물 앞에 달달 떨며 서 있는데 어디론가 뛰어가서 우산을 사다 주신 아저씨,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려나요”라고 회상했다.

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어 “‘이거 쓰고 집에 가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꼭 누군가에게 우산을 건네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당시 건네받은 일회용 우산 사진을 올렸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화에 SNS 이용자들은 “동화 같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여행지”, 훈훈하네요. 살만한 세상입니다” 등 감동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CNBC 앵커, SBS 기자를 거쳐 통번역가로 활동 중인 안현모는 2017년 래퍼 겸 연예기획사 대표인 라이머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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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안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