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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의 투표율은 날씨와 상관 없었다(통계)

  • 박수진
  • 입력 2016.04.12 14:12
  • 수정 2016.04.12 14:32
ⓒGetty Images/iStockphoto

날씨가 맑으면 대체로 진보 성향인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율이 낮아져, 결과적으로 보수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정말 선거일의 날씨가 20·30대의 투표율을 좌우할까?

과거 4번의 총선 기록을 보자.

※ 세대별 투표율 평균치

16대 (전국 맑음)20대 36.8%30대 50.6%

17대 (전국 맑거나 구름 조금)20대 44.7%30대 56.5%

18대 (전국에 비)20대 28.1%30대 35.5%

19대 (전국에 비)20대 41.5%30대 45.5%

(*자료: 연합뉴스, 기상청)

날씨가 맑은 편이었던 16대·17대와 전국에 비가 내린 18대·19대 각 선거일의 투표율을 비교해보면 20대 유권자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상관 관계가 보이지 않으며, 30대 유권자의 경우에는 날씨가 궂었을 때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번 20대 총선에선 장·노년층보다 젊은 층의 투표참여 의지가 더 강할 조짐도 나타난다"고 전망했다.

※ 20대 총선 세대별 '적극 투표 의향층' 비율

1위. 30대 - 72.3%

2위. 40대 - 70.3%

3위. 20대 - 65.1%

4위. 50대 - 59.0%

5위. 60대 이상 - 54.7%

(*조사대상: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 / 조사기간: 4월 4일~4월 8일)

13일 선거일 당일은 오전에는 전국에 비, 오후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지금 13일 날씨를 검색해보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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