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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SNL 출연 앞두고 도지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ft. 도지밈)

재미삼아 시작됐던 도지코인은 6개월만에 2만5000% 가까이 폭등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8일(현지시간)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 출연하다는 소식을 SNS로 전하면서 뜻밖의 방법으로 ‘도지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머스크 CEO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이 SNL에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게스트를 소개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각물을 클릭해 보면 다음과 같은 사진이 나온다. 사진 아래에 도지밈(MEME)이 등장하는 것. 머스크는 이같은 방식으로 또다시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스크의 이같은 트윗에 도지코인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개미들은 머스크가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도지코인을 지지했다며 도지코인을 매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도지코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오후 12시 16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2.46% 폭등한 69.37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약 2시간 전 72.28센트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지코인, 6개월간 2만5000% 가까이 폭등 

재미삼아 시작됐던 암호화폐(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지난 6개월간 2만500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난 6개월간 2만5000% 가까이 뛰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86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미국의 내로라하는 IT 기업인 트위터(429억달러)보다 더 많은 것이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9%, 또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과 2위 이더리움이 각각 286%, 698% 급등한 것에 비해 엄청난 상승세다. 미국 뉴욕증시의 총아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이 기간 주가 상승폭이 56%에 불과하다.

퀀텀이코노믹스 창업자 겸 포트폴리오매니저 매티 그린스펀은 ”농담으로 시작한 도지코인이 이제 월스트리트의 주류자산이 됐다”며 “10대들이 월가의 금융전문가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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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