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체육회는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28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지난 10년간 열렸던 이 대회의 명칭을 ‘음성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반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사업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체육회는 대회 대행사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 19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지해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음성군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명칭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