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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불출마 선언으로 10년째 계속돼 온 이 행사가 위기를 모면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캠프 직원과 오찬을 마친 후 직원들이 반기문을 외치자 화답하고 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캠프 직원과 오찬을 마친 후 직원들이 반기문을 외치자 화답하고 있다. ⓒ뉴스1

충북 음성군체육회는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28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지난 10년간 열렸던 이 대회의 명칭을 ‘음성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반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사업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체육회는 대회 대행사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 19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지해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음성군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명칭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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