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기 수배 사진을 '좋아요' 했다가 체포된 남자(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5.05 10:34
  • 수정 2015.05.05 10:37

지난 4월 3일, 현상수배범 사진을 공개하는 그레이트 폴스/캐스케이드 지역의 한 단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23살 레비 찰스 리어던의 사진이 올라왔다. 경찰이 찍은 이 범죄자 기록용 사진과 함께,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설명과 간단한 외모에 대한 설명, 그리고 현상금 액수가 적혀 있었다.

이틀이 지난 5일, 해당 단체는 리어던 자신이 직접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과 함께 스크린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단체가 뚜렷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스크린샷 이미지로 미뤄볼 때 먼저 1) 리어던의 '페이스북 친구'가 리어던을 태그했고, 이를 본 리어던 본인이 2) 생각 없이 'Like(좋아요)'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인다.

How often do you get to like your own mugshot on the Most Wanted list....Thanks Levi.

Posted by Great Falls/Cascade County Crimestoppers on Saturday, 4 April 2015

ARRESTED 4/24/2015 - Reardon, Levi Charles: 23 yoa, white male, 5’11”, 160#, blond hair, blue eyes, wanted on: Forgery (common scheme), felony, total bond $2,500

Posted by Great Falls/Cascade County Crimestoppers on Tuesday, 28 April 2015

단체에 따르면 리어던은 이 흔적이 단서가 돼 24일 체포 구금됐다.

h/t mashable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뉴스 #미국 #머그샷 #페이스북 #페이스북 좋아요 #현상수배 #현상수배범 #현상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