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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에서 운 좋게 아쿠아리움으로 직행한 자이언트 크랩(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5.18 07:19
  • 수정 2015.05.18 07:22

이 거대한 식용 게는 얼마 전 영국 포츠머스 해변에서 잡혔다. 몸길이 55cm, 몸무게는 4kg이 넘는다.

어부는 이 게를 지역의 비비어스 수산시장에 팔았다. 게를 받아든 직원은 크기에 놀랐고, 근처의 블루리프 아쿠아리움에 이 사실을 알리고 혹시 데려가고 싶은지 물었다.

아쿠아리움 측은 기꺼이 이 게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직원 롭 데이비슨은 포츠머스뉴스에 "식용 게치고는 꽤나 크다"고 말했다. 매니저 린지 할로웨이는 ITV.com에 "주먹만 한 집게발 세트를 장착한 멋진 게"라고 소개했다. "이렇게 생긴 게가 저녁 식탁에 오르는 걸로 생을 마감했으면 아까울 뻔했어요."

아쿠아리움 측이 지어준 이 게의 이름은 '더 비스트(The Beast)'다.

*허핑턴포스트US의 Ridiculously Giant Crab Escapes Fish Market Fate, Scores Cushy Aquarium Life를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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