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와 시청자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글이 1만6900건 이상의 동의를 받은 모습(왼), KBS  전경(오). ⓒKBS 중계석, KBS 시청자센터 홈페이지, 뉴스1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와 시청자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글이 1만6900건 이상의 동의를 받은 모습(왼), KBS  전경(오). ⓒKBS 중계석, KBS 시청자센터 홈페이지, 뉴스1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해 공분을 산 KBS가 “일제 찬양이나 미화의 의도가 없었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KBS는 27일 시청자 청원 게시판 답변을 통해 “79주년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일본의 기미가요 선율이 일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함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후 제작과 방송 경위, 편성 과정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KBS는 ‘나비부인’ 방송을 통해 일제를 찬양하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KBS는 ‘나비부인’에 대해 “일본에 주둔한 미국인 장교의 현지처가 된 게이샤가 결국 자식까지 빼앗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런 내용의 오페라를 방영한 것이 일제를 찬양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기미가요는 오페라가 시작된 이후 20분 뒤 처음 나온다. 남녀 주인공 결혼식 장면에서 남자배우의 독백 대사에 반주로 9초 동안 사용됐다. 그 이후 6초 동안 두 마디 선율이 배경 음악으로 변주돼 나온다”며 “작곡가 푸치니는 당시 일본 사회상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미가요의 원곡을 변형해 사용했으며 서양식 화성으로 편곡해 썼기 때문에 일반 관객이 대체로 인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KBS 중계석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KBS 중계석

방영 시기에 대해서는 “당초 광복절에 편성하지 않았다”며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두 차례 결방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2주 뒤인 8월15일 0시에 방송하게 됐다. 올림픽 중계는 사전에 방송 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정규 편성이 결방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결국 방송 날짜가 순연되면서 예기치 않게 광복절에 방송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KBS 중계석’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물을 그대로 녹화 방송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 KBS심의실의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고 제작진이 제작부터 방송까지 책임지는 ‘제작진 위임심의’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담당 제작 PD가 이번 작품을 제작해 편성에 넘긴 뒤 8월부터 안식년에 들어갔다”며 “방송을 앞두고 같은 제작 부서 및 편성 부서와 방송 내용에 대해 공유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KBS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확인하지 못한 채 광복절에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삼일절, 6·25, 광복절, 한글날, 설날 및 추석 등의 시기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전 심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KBS는 광복절인 15일 0시 ‘KBS 중계석’을 통해 기미가요와 일본 전통 복식인 기모노가 등장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하고, 같은 날 날씨 예보를 전달하면서 태극기를 좌우 반전된 상태로 노출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KBS는 광복절 당일 2차례 연속 사과했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에 대한 신속 심의를 결정했다. KBS 시청자센터내 시청자 청원 홈페이지에도 ‘나비부인’ 편성에 대한 항의 글이 쏟아졌는데, 해당 청원 글은 1만6900건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공천혁신단 출범식서 정청래·추미애 저격? "지방선거 공천 문제, 날 것의 소리 듣겠다"
  • 2 민주당 송영길 "지금 대통령과 식사 중" 생방송 인터뷰 돌연 중단 : 제작진 "강력 유감", 대통령까지 불똥
  • 3 청와대, 중수청장으로 김지용 임명 강행 기류 : 민주당 코어 지지층과 '헤어질 결심' 굳히나
  • 4 영화 '암살자(들)'에 극우는 왜 격렬하게 반응할까 : 박정희 '성역' 건드렸고, 올공 세력도 뭉친 듯
  • 5 대법원장 조희대, 16만 원 코스 '3인분' 먹고 참석자는 '12명' 기재 : 사과했지만 이유 묻자 침묵했다
  • 6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 파병 1만 명 추가 준비" : 대한민국을 전쟁에 끌어넣으려 하나
  • 7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왔다 : 사람들이 급기야 40일 비가 내렸다는 '노아의 방주' 소환했다
  • 8 메타, '페미니즘' 이유로 버지니아 울프 연극 홍보 금지 : 이 와중에 'AI 아동 성 착취' 광고는 걸러내지 못한다
  • 9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LFP 후발주자 약점을 그룹 밸류체인으로 메운다 : 외부 원료 의존과 첫 양산 안정화는 과제
  • 10 중국의 '배터리 굴기' 드라이브 강력해진다 : 나트륨 이온 배터리 지원 방침 알려지며 '리튬' 뒤졌던 한국 업계 긴장

허프생각

'56승 1패' 안세영 아직 전성기 아닌 이유, 불확실성 커지는 산업계 '기초체력'이 성패 가른다
'56승 1패' 안세영 아직 전성기 아닌 이유, 불확실성 커지는 산업계 '기초체력'이 성패 가른다

강력한 공격에 앞선 단단한 기본, 수비의 중요성

허프 사람&말

'주술회전' 성우가 틱톡 상대 소송서 '목소리 퍼블리시티권' 인정 받았다 : AI 음성 복제에 경종
'주술회전' 성우가 틱톡 상대 소송서 '목소리 퍼블리시티권' 인정 받았다 : AI 음성 복제에 경종

목소리가 '직업의 생명'인 사람들

최신기사

  • 현대차·기아 도심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앞당긴다 : 서울시 버스시스템과 연동 추진
    씨저널&경제 현대차·기아 도심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앞당긴다 : 서울시 버스시스템과 연동 추진

    서울 한복판서 자율주행 실험 추진

  • LG화학 포함 석유화학 업체 6곳 16조 규모 담합 혐의로 기소 : 정부 지원 받아 그들만의 돈잔치 벌였다
    씨저널&경제 LG화학 포함 석유화학 업체 6곳 16조 규모 담합 혐의로 기소 : 정부 지원 받아 그들만의 돈잔치 벌였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현주소

  • 신한은행 고객 2만5천 명 대출 관련 개인정보 외부 유출 : 정상혁 피해 복구 위해 역량 총동원 할 것
    씨저널&경제 신한은행 고객 2만5천 명 대출 관련 개인정보 외부 유출 : 정상혁 "피해 복구 위해 역량 총동원 할 것"

    주민번호와 CI 유출이 심각한 문제

  •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사업 매각' 막바지서 사무연구직 강력 반발 직면 : 포트폴리오 재편 속도 좌우할 변수 부상
    씨저널&경제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사업 매각' 막바지서 사무연구직 강력 반발 직면 : 포트폴리오 재편 속도 좌우할 변수 부상

    현대모비스 이규석의 리더십 시험대

  • 99명의 유색인종 모델이 파리 런웨이 채웠다 : 패션 브랜드 '마티에르 페칼' 선택받은 1% 아닌 99%
    엔터테인먼트 99명의 유색인종 모델이 파리 런웨이 채웠다 : 패션 브랜드 '마티에르 페칼' "선택받은 1% 아닌 99%"

    "당신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람"

  • 구본규 LS전선 희토류 자석 사업에서 수직계열화 역량 구축 : 탈중국 공급망 확보하고 인공지능 로봇 시장 개화 대비한다
    씨저널&경제 구본규 LS전선 희토류 자석 사업에서 수직계열화 역량 구축 : 탈중국 공급망 확보하고 인공지능 로봇 시장 개화 대비한다

    미국 현지에도 투자 검토 중

  • 광화문 120m 허공서 외줄타기 : 세계 슬랙라인 챔피언 얀 루스, 길이 160m 줄 타며 묘기 선보이다
    라이프 광화문 120m 허공서 외줄타기 : 세계 슬랙라인 챔피언 얀 루스, 길이 160m 줄 타며 묘기 선보이다

    한국 최초의 고공 슬랙라인 타기

  • 중국의 '배터리 굴기' 드라이브 강력해진다 : 나트륨 이온 배터리 지원 방침 알려지며 '리튬' 뒤졌던 한국 업계 긴장
    씨저널&경제 중국의 '배터리 굴기' 드라이브 강력해진다 : 나트륨 이온 배터리 지원 방침 알려지며 '리튬' 뒤졌던 한국 업계 긴장

    우리 배터리 업계 "역량 집중해 격차 좁힐 것"

  • 이재명, 끝내 중수청장으로 김지용 강행 선택 : '검찰개혁 요구' 외면하나, 윤석열 징계 반대한 사람
    뉴스&이슈 이재명, 끝내 중수청장으로 김지용 강행 선택 : '검찰개혁 요구' 외면하나, "윤석열 징계 반대한 사람"

    "반민특위 위원장에 친일파를..."

  • 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진출 30년, 국가 표준 결제시스템 구축 참여하고 사회공헌도 : 정진완 현지 수출입 기업의 금융 동반자
    씨저널&경제 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진출 30년, 국가 표준 결제시스템 구축 참여하고 사회공헌도 : 정진완 "현지 수출입 기업의 금융 동반자"

    방글라데시에 있는 유일한 동아시아 은행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