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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논란' 휩싸였던 '하룻밤만 재워줘'가 결국 정규 편성됐다

추석 파일럿으로 방영된 바 있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방영됐던 KBS 2TV가 정규 편성됐다. 

ⓒKBS2

KBS는 8일 ‘하룻밤만 재워줘’가 정규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전 섭외 없이 여행을 떠나 현지인들에게 하룻밤 숙박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영 전부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파일럿 방송에 출연한 김종민과 이상민은 숙박 예약 없이 이탈리아로 떠났고, 현지에서 이탈리아인들에게 숙박을 부탁했다. 이들은 다행히도 한 가족의 친절함 덕에 하룻밤 잘 곳을 찾았지만, 외국인들에게 무턱대고 숙박을 요구하는 건 민폐라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JTBC ‘한끼줍쇼’의 콘셉트를 차용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하룻밤만 재워줘’ 제작진은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서 방송을 보고 나면 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라며 해명에 나선 바 있다.

OSEN에 따르면 김호상 CP는 당시 ”이상민은 촬영하러 다녀온 프로그램 중에 기억에 남는다고 했고, 김종민 역시도 여운이 남는다고 하더라. 그만큼 진정성이 있고 출연자들이 애착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역시도 진정성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정규 편성이 되면 민폐나 표절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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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송 #하룻밤만 재워줘 #민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