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새끼 돌고래'를 어미에게서 훔쳐오는 순간(동영상)

2017-02-03     곽상아 기자

일본 다이지에서 '새끼 돌고래'를 포획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같겠지만, 그렇지 않다. 울산 남구는 지난달 큰 돌고래 두 마리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추가 반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두 마리 모두 일본 다이지에서 이렇게 포획된 돌고래들이기 때문이다. 울산 남구는 '관광산업'을 위해 어쩔 수 없다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고, 고래생태체험관에 놀러가는 관람객도 연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동물단체 페타 역시 다이지의 돌고래 사냥이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돌고래와 수영하려고, 절망적인 수조관 속에 갇힌 돌고래들을 구경하겠다며, 티켓을 사는 사람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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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사진 찍고, 뽀뽀하는 체험 뒤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감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