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을 지적했던 박흥식 교수는 tvN 공식 입장에 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엉터리로 역사를 전달하려면 프로그램을 당장 폐지해야 옳다”
야생 멧돼지가 유력한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비대면' 와인 장사는 이미 400년 전에 이뤄졌다.
"전례 없는 국난에도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지난해 11월부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흑사병은 치료제가 있고, 국내 유입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환자 2명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한국 보건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과학자들은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말한다.
석관을 여는 것은 저주를 부르는 행위라는 주장도 있었다
사상 최악의 인명피해
20세기가 되면서 인간들이 실험실에서 합성한 수많은 화학물질들 중에서 특히 다른 생명체를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류들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식물이든, 곤충이든, 박테리아든 관계없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생명체들의 작동기전들은 유사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다른 생명체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시간이 걸릴 뿐 궁극적으로 인간에게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인체에서 배출이 잘 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거나 배출이 잘 된다 하더라도 장기간 지속된다거나 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죠.
의학이 발전하고 나서는 그냥 죽는 일이 좀처럼 없다. 이제 대부분 사람은 죽음을 이기기 위해 용감하게 메스에 몸을 맡기고 장과 폐를 열어젖힌다. 하버드 출신 외과의인 저자 아툴 가완디는 시간 대부분을 수면과 고통의 노예가 되어 삶의 질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버려가며, 존엄한 죽음과는 거리가 먼 마지막을 택하는 환자들을 수없이 봐 왔다. 그는 지난 세기 인류가 의학을 통해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살 것인가(연명치료)'에 대해 논의해왔다면, 이제는 '어떻게 존엄하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한다.
전염병 대유행 시대 종교의 역할을 SNS가 수행한다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 평상시 환희가 흘러넘치던 그곳에 요즘은 공포가 만연해 있으니 말이다. 물론 신종플루와 사스(SARS)에 이어 오늘날의 메르스까지 대유행 단계까지 이른 예는 아직 없다. 하지만 SNS 상에서는 그에 못지않다. 메르스 초기부터 각 지역 상황이라며 올라온 소문들은 살벌하기만 하다.